2026년 9월의 큐레이션

남이 정해준 걸 의심해보는 달

9월엔 참지 않는 법에 대한 에세이 한 권과, 의심에서 시작한 철학책 한 권을 골랐어요. 가벼운 쪽부터 읽으시면 두 번째 책이 훨씬 수월해요.

큐레이터 이지현 · 9월 1일 발송

지랄 맞을 용기

에세이 · 268쪽

지랄 맞을 용기

조영훈 · 모티브 · 2026

편집자의 추천 이유

"세상이 당신의 선을 넘으려 할 때, 기꺼이 '지랄맞을' 용기를 내십시오." 표지 문구가 이 책 전부예요. 참는 게 미덕이라고 배운 사람들에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책입니다. 한 챕터가 짧아서 출퇴근길에 한두 편씩 읽기 좋아요.

  • 단호한
  • 짧은 챕터
  • 직장인 필독
일단 의심하라, 그 끝에 답이 있다

철학 · 344쪽

일단 의심하라, 그 끝에 답이 있다

르네 데카르트 · 모티브 · 2026

편집자의 추천 이유

세계철학전집 데카르트 편이에요. "나는 의심한다, 고로 존재한다"는 문장만 알고 넘어갔던 사람에게 권해요. 원문은 짧고, 뒤에 붙은 해설이 절반이라 처음 읽는 철학책으로 괜찮아요. 첫 책과 묶은 이유는 둘 다 남이 정해준 걸 의심하는 이야기라서예요.

  • 입문용 철학
  • 해설 충실

9월 21일 PM 8:00, 온라인 독서 모임

두 권 중 아무거나 읽고 오시면 돼요. 안 읽어도 괜찮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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